제차 구형 SM3 헤드라이트가 안들어오네요. 정비소를 갈까 직접 고칠까 고민되더군요. 실제로 전조등을 교체해 본적은 없지만 그렇게 어려울거 같지 않았거든요. 고민하다 직접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차종에 따라 교체방법은 모두 다르겠지만 대략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승용차 헤드라이트 직접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램프는 르노삼성 부품대리점에서 샀습니다. 위치는 지도어플에 르노삼성 부품대리점 이라 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에요. 가격은 헤드라이트 램프 2개, 안개등 램프 2개 해서 10,600원이었습니다. 고장난 램프는 전조등 하나지만 나머지는 예비로 몇 개 더 구매했습니다.
르노삼성 부품 대리점
헤드라이트 램프 하나에 최대 5천원이라하고 공임 만원 잡으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교체하면 최소 만5천원 정도 견적이 나올거 같네요. 하지만 직접 교체해보니 10분도 안되서 금방 완료했습니다. 약 5천원으로 싸게 교체했네요.
헤드라이트 램프
그렇게 부품을 구매하고 드디어 주말에 수리를 했죠. 아래 사진처럼 오른쪽은 정상인데 왼쪽은 램프가 들어오지 않죠. 램프 고장일 수도 있지만 퓨즈가 나가거나 다른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램프고장의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일단 교체해보기로 했죠.
SM3 헤드라이트 고장
본네트를 열면 와셔액 통 앞쪽에 헤드라이트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동그란 뚜껑이 있는데 이걸 돌려서 열어야 합니다.
헤드라이트 위치(위에서 본 모습)
열어서 보면 철사로 된 고정핀으로 램프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 고정핀을 옆으로 빼고 전조등 램프를 당기면 램프가 빠져나오죠.
고정핀 제거
그렇게 램프를 빼서 보니 필라멘트가 타버렸네요. 다행히 램프 고장이네요. 램프만 교체하면 정상동작 할 거 같습니다.
헤드라이트 교체
고장난 램프를 빼고 새 램프로 교체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고정핀으로 고정하고 헤드라이트 뚜껑을 닫으면 작업 끝이죠. 테스트해보니 불이 아주 잘 들어오네요.
SM3 헤드라이트 교체 완료
처음에 어떻게 교체해야할 지 전혀 몰라서 인터넷 검색좀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렇다 해도 작업시간은 10분도 안 걸린거 같네요. 다음엔 5분만에 끝날거 같습니다. 직접 해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네요. 다음부턴 자동차 램프 고장나면 직접 교체해봐야겠습니다. 오늘 싸게 잘 고친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참고로 램프 교체시 범퍼를 뜯어야 되는 차량도 있습니다. 그런 차들은 정비소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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