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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맛집 리스트 (나주/화순/담양/장성/영광/함평/해남)

방문기

by 강가이버 2016. 1. 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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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봉스는 직업상 광주 및 전남권 전역을 돌아다닙니다. 저는 광주사람이 아니지만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모두 광주 출신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현지사람이 잘 아는 맛집을 따라다닐 기회가 많았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유명한 맛집, 유명하지 않지만  현지인만이 알수 있는 맛집 등 다양한 맛집정보를 이렇게 공유합니다. 참고로 저는 맛에 대한 감각이 무딘 편이라 저의 판단기준은 정말맛있다, 맛있다, 먹지 않음 3가지라 맛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는 쓰지 못했고 서비스 또한 신경을 잘 안쓰는 편이라 모두 무난하다고 판단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또한 모든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1. 전남 맛집 리스트  



주시 

1. 보해식당 (추어탕 / 나주시 남평읍 남평리 35번지)

추어탕 전문 맛집으로 남평에 있다.

 

2. 나주곰탕원조집60년 남평할매집 (나주곰탕 / 나주시 금계동 19번지)

나주곰탕 거리에 있다. 나주곰탕 원조라고 해서 나주가면 이곳을 자주 간다. 줄서서 기다려 먹어야 하나 개인적으로는 광주의 하얀집이 가장 맛있었다.

 

3. 메밀꽃국시 (모밀국수 / 나주시 남평읍 광촌리 353-5번지 남평역 앞)

남평에서 화순쪽으로 가다보면 한적한 곳에 뜬금없이 모밀국수집이 있다. 마침 지나가는 길에 점심시간이라 들어가서 어묵모밀을 주문해서 먹었다. 푸짐한 어묵과 모밀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는 가장 기본인 모밀국수를 먹어봐야겠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남평에 볼일이 있다면 들려서 먹을만한 곳 같다.

  

3. 곰바우 (숯불구이, 백반 / 나주시 송월동 1130-8번지 곰바우)

나주에 일보러 갈때마다 들리는 식당이 바로 곰바우라는 식당입니다. 나주지방법원 앞에 있는 식당입니다.

처음 봤을 땐 그냥 일반적인 숯불구이집입니다. 삼겹살이랑 돼지갈비를 파는 평범한 동네 고기집 같죠. 근데 음식이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있어요. 점심때 나오는 백반이 9천원으로 조금 비싸긴 한데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점심백반은 메인요리가 조금씩 바뀌긴 한데 고등어 조림이 자주 나오더라구요. 고등어조림도 비린내 전혀 안나고 맛있습니다.

저는 나주에 일있을때만 가서 백반만 먹었고 숯불갈비는 못먹어봤는데 다른 글 찾아보니까 숯불갈비도 괜찮다는 글도 있네요. 같이 간 직원이 닭볶음닭을 예약해서 먹어봤다는데 대박이더랍니다. 기본적으로 음식을 잘 하는거 같네요. 숯불구이는 제가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백반과 닭볶음탕은 믿어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화순군 

 1. 일송정 (양탕, 흑염소 / 화순군 화순읍 계소리 314-7번지)

광주에서 염소고기를 처음 먹어봤다. 처음엔 별로였으나 먹다 보니 요즘은 잘 먹고 있다. 화순쪽은 흑염소 전문 식당이 많은데 저희는 주로 여기를 자주 간다.

 

2. 수만리 염소탕 (양탕, 흑염소 / 화순군 화순읍 훈리 37-18번지)

화순군청 정문앞에 있고 양탕으로 유명한 가게이다. 개인취향에 따라 여기나 약산흑염소가든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3. 약산흑염소가든 (양탕, 흑염소 / 화순군 화순읍 상삼2길 13-9)

양탕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4. 봉순이팥죽칼국수 (팥죽 /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 626번지)

맛있는데 가격까지 저렴합니다. 화순시장 안쪽에 있습니다. 화순시장 가시면 부담없이 팥죽 한그릇 먹고 오면 좋을거 같습니다.

 

5. 우리국수팥죽 (팥죽 / 화순군 동면 장동리 806번지)

여기가 팥죽 중에 제일 맛있다는 사람도 있다.   

 

6. 메기오모가리탕 (오모가리탕 / 화순군 화순읍 광덕리 369번지)

메기탕이 일품이라고 한다. 같이 나오는 미꾸라지튀김도 맛있다.

 

7. 춘천닭갈비 (다슬기수제비 / 화순군 화순읍 신기리 399-4번지)

이름만 닭갈비집이지 사실은 다슬기수제비로 유명한 집이다.

 

8. 달맞이흑두부(흑두부, 청국장 / 화순군 동면 천덕리 480)

화순에서 유명한 흑두부집이다. 순두부찌개만 먹고 나왔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나중에 알아보니 청국장이 더 맛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다음엔 청국장을 먹어봐야 겠다.


9. 가마솥 메기오모가리탕 (오모가리탕 / 화순군 화순읍 광덕리 369번지)

오모가리탕을 처음 봤는데 비주얼이 왠지 추어탕 같기도 하고, 추어탕보단 왠지 더 허멀건 것이 적응이 안되더군요. 맛을 보니 메기 특유의 고기맛이 진하게 느껴지네요. 원체 민물고기를 싫어하는지라 저도 맛있게 먹지는 못했지만 다 먹었네요. 하지만 광주, 화순 토박이 분들은 오모가리탕은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들 하네요. 오모가리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10. 화순집 (닭칼국수 / 화순군 화순읍 신기리 395-4번지)

식당 평가에 아주 인색한 미식가 지인분의 말씀이 괜찮긴 한데 닭고기 육수가 덜 진하다고 하네요. 저도 육수가 묵직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저에겐 딱 적당했습니다. 맛없으면 다시는 그 식당 안가는 분인데 다음에 또 온다니 괜찮은 곳인거 같네요ㅎ. 저도 닭칼국수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담양군

1. 삼정회관 (떡갈비 / 담양군 담양읍 지침리 113-1번지)

떡갈비 맛집으로 반찬이 깔끔하고 떡갈비도 맛있습니다.

 

2. 벽오동 (보리밥 / 담양군 창평면 의병로 41)

보리밥 정식이 만원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다녀온 지인이 가성비가 끝내준다고 합니다.  

 

3. 진우네국수 (국수 / 담양군 담양읍 객사3길 32)

담양에 가면 죽녹원 근처에 국수의 거리가 있습니다. 여러 식당 중 이 가게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네요. 메뉴는 멸치국수, 비빔국수 2가지로 4천원이며 삶은계란(3개)은 천원입니다. 개인적으로 비빔국수가 맛있었고 삶은계란도 간이 짭짤하게 되어 있어 맛있으니 국수와 삶은계란을 주문해서 먹길 바랍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간단히 식사하기 좋은거 같습니다.

 

4. 맛선 (병어조림 / 담양군 금성면 담순로 208)

병어조림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담양읍에서 금성농공단지 쪽으로 10분~15분 더 가야 합니다. 담양은 주변에 바다도 없는데 병어조림과 갈치조림을 잘한다고 해서 과연 맛있나 궁금했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중요한 손님 모시고 가도 될거 같네요. 

 




장성군

1. 호산식당 (메기탕 / 장성군 장성읍 미락단지길 32)
메기탕이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민물고기는 안좋아해서 억지로 먹었는데 같이간 다른 분들은 정말 맛있게 잘드셨다.

 

유명한 호산식당 바로 옆집이다. 이번에도 호산식당으로 가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옆집도 어떨까 궁금해서 가봤다. 여기에서는 메기찜을 주문했다. 필자는 민물고기 요리를 싫어해 억지로 먹었지만 같이간 직원 3명의 평은 별 기대 안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다고 한다. 메기찜도 맛있고 반찬도 깔끔해서 오히려 호산식당보다 맛있었다는 평도 있었다.

 

3. 국일반점 (중화요리 / 장성군 장성읍 청운4길 3)

장성군청 근처에 있다. 장성에서 유명한 중국집이다. 여길 와본 사람이 잡탕밥이 맛있다고 해서 잡탕밥을 시켜 맛있게 먹었다.

 

4. 임정식육식당 (주물럭 / 장성군 동화면 월산리 581번지)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주위에서 근처 가면 꼭 먹어보라고 한다. 식당은 허름한데 주물럭이 정말 맛있다고 한다.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 골프치러 온사람들도 많이 간다고 한다.

  

5. 화정숯불갈비 (숯불갈비 /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면 수연로 65 / 061-394-7773)

장성군 동화면 면사무소 주변입니다. 장성읍에서 차로 10분거리구요. 달콤짭쪼름하고 부드러운 숯불갈비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의 다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고기 안구워도 되구요. 편하고 맛있는 식당이었습니다. 한적한 곳이라 주차도 편했습니다.





영광군

1. 중앙식당 (굴비백반 / 영광군 영광읍 물무로 102-1)
영광굴비가 나오며 다른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다. 영광가면 여기서 백반을 시키면 된다.

 


 

함평군

1. 금송식육식당 (생고기 /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 261-13번지)

생고기 비빔밥과 생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생고기가 정말 맛있었다. 

 

2. 소우대감 (갈비탕 / 함평군 함평읍 광남길 54)
갈비탕이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필자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래도 같이 간 분은 맛있다고 칭찬을 많이 해서 리스트로 올려놓긴 했다.

 


 

해남군

1. 금강식당 (돌솥밥 / 해남군 해남읍 수성리 177-2번지)

돌솥밥에 반찬이 가득이다. 생선 및 해산물 반찬에 돌솥밥을 즐길 수 있다. 손님과 식사하기 좋다.

 

2. 백포식당 (낙지요리 / 해남군 해남읍 남부순환로 59)

낙지요리 전문이다. 연포탕(낙지탕인데 맑은 국물이었음)을 맛있게 먹었다.

식당이 없어졌다. 이전한건지 없어진건지 알수가 없다 (16. 6.11)

 

3. 진성 (추어탕, 메기매운탕 / 해남군 해납읍 수성리 81-1번지)

해남의 추어탕 맛집

 

4. 해남샤브칼국수 (칼국수 / 해남군 해남읍 수성리 209-2번지)

버섯매운탕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5. 우슬식당 (홍어탕 / 해남군 해남읍 신안리 1-36번지)
홍어탕이 유명해서 갔다. 개인적으로 홍어를 싫어해서 도전하는 심정으로 먹었지만 많이 못먹었다ㅠ나 빼고 다른 분들은 정말 맛있게 잘드셨다. 

 




장흥군

1. 화풍 (중화요리 /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 739-46번지)
장흥갔다온 직원이 추천해서 갔는데 맛있게 먹었음. 

  

2. 명희네음식점 (삼합 /장흥군 장흥읍 토요시장2길 3-6)

장흥을 가면 장흥 삼합을 먹어봐야됩니다. 삼합은 지역마다 약간 다르며 장흥의 경우는 소고기+표고버섯+키조개를 삼합이라 합니다. 삼합으로 유명한 집이나 시간이 없어 간단히 매생이떡국과 바지락 회무침만 먹고왔네요ㅠ. 매생이 떡국은 맛있게 잘먹었고 바지락 회무침은 맵고 짜서 다 못먹었네요. 무엇보다도 삼합을 먹고와야되는데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꼭 삼합을 먹고 오려고요.

 


 

무안군

1. 경희수산 (세발낙지 / 전남 무안군 무안읍 대사동길 8-6)

무안이 고향이신 분이 세발낙지를 먹으려면 이집으로 가라고 한다. 다녀온 직원들의 평도 좋았다.



 

영암군

1. 군계암뽕순대 (암뽕순대국밥 / 전남 영암군 신북면 예향로 2977)

암뽕순대로 유명한 집이다. 순대국밥에 순대가 2개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순대국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필자는 별로였지만 맛있다고 일부로 여기로 찾아오는 손님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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