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삐걱대는 경첩소리에는 스프레이구리스를 뿌려봐요.

저희 집 방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경첩에서 삐걱대는 소리가 나네요. 몰랐을 땐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한번 알고 나니까 자꾸 거슬립니다. 그래서 방문 경첩에 스프레이구리스를 뿌려봤더니 효과가 있네요. 

  

스프레이 구리스?

보통 윤활제로 WD40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윤활방청제로 녹제거와 윤활기능에 탁월한 제품이죠. WD40을 뿌려도 효과가 있을 거 같긴 한데 윤활에 더 특화된 제품은 스프레이 구리스인거 같습니다. 스프레이구리스는 스프레이처럼 누르면 자동으로 구리스가 분무가 되는 방식인데요. WD40과 같은 윤활방청제보다 더 질감이 끈적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방문에 스프레이구리스 뿌리기

바로 구리스를 경첩에 뿌리는 것보다 구리스가 방문이나 방바닥에 튀지 않도록 보호조치를 하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종이와 테이프로 주변을 막았습니다.  

삐걱대는 방문 경첩

종이 외에도 비닐로도 이런 식으로 경첩만 나오도록 막아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보호 조치를 한 후 스프레이구리스를 경첩에 뿌려주면 끝이죠. 특히 틈새 부분을 집중해서 뿌려줬습니다. 경첩 틈새가 좁아서 안으로 잘 안 들어가더군요ㅠ.

경첩에 스프레이구리스 도포

그렇게 틈새 부위를 집중해서 뿌려주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소리가 줄어든 거 같은데 아직 나더군요. 어라? 효과가 없나 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신기하게 소리가 전혀 안 나네요. 아마 구리스가 안으로 들어가서 퍼지는데 시간이 걸린 거 같습니다. 

방문, 의자 등 거슬리는 삐걱대는 소리에는 윤활방청제나 스프레이구리스를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참지 말고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