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동 한정식 맛집 식당 행랑채 산채나물 정식
볼일이 있어 일곡동에 왔는데 혼자 점심을 먹게 됐네요. 일곡지구에 식당가가 있긴 한데 혼자 가기엔 다소 부담스러보이는 식당들이 많더라구요. 백반을 먹고 싶었는데 마침 행랑채라는 식당이 눈에 띄어 들어가봤습니다. 비싸보이긴 했지만 한식이 먹고 싶어서 무작정 들어왔습니다. 매뉴는 3가지 산채나물정식 (9천원), 제육볶음정식 (1만2천원), 갈치조림정식 (1만5천원)이네요. 메뉴가 적은 곳일수록 맛집일 확률이 높다는거 아시죠? 하필 점심시간이라 사람도 많은데 저만 혼자라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더러 점심시간에 1인상 안받는 곳도 있고 아예 대놓고 눈치주는 곳도 있죠. 행랑채는 다행히 친절했습니다. 와 반찬이 정말 정갈합니다. 가지수 많은 거야 놀랄일도 아니죠. 하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네요. 깔끔하다고 해야할까요..
방문기
2018. 11. 25.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