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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일산 킨텍스 케이펫페어 솔직한 관람후기 (서포터아님)

고양이

by 강가이버 2017. 8.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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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케이펫 페어(K-PET)를 다녀왔습니다. 구경도 하고 샘플도 받고 재미있을 거 같아 여자친구랑 가봤죠. 2016 일산 킨텍스 케이펫페어 관람후기를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참고로 서포터 아닙니다. 



방문 전 준비

먼저 방문 전 사전등록을 하는 게 좋습니다.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가 4천이고, 사전등록 안 하면 8천원이거든요. 사전등록은 케이펫페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케이펫페어 홈페이지


케이펫페어 홈페이지는 사전등록뿐만 아니라 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참가업체, 이벤트 등)가 있으니 숙지하고 가면 좋습니다.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이벤트에 꼭 참여해야겠죠! 그리고 대부분의 이벤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에 사진이나 글을 올리거나 친구등록을 하면 사은품을 주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SNS 계정이 없는 분들은 각각 하나씩 만들어 놓고 가는 게 좋습니다. 기본적인 사용법도 숙지하구고요. 



관람 당일

2016 일산 킨텍스 케이펫페어는 11월 25일(금) ~ 11월 27일(일)까지 총 3일동안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26일 토요일 9시 개장시간에 맞춰서 같습니다. 워낙 부스가 많아서 다 돌려면 아침 일찍부터 돌아도 부족합니다. 안 그러면 그냥 대충 보고 나와야 되고 이벤트 참여할 여유도 없더라구요.


케이펫 페어 방문케이펫 페어 방문


사전등록한 거 확인되면 이렇게 종이팔찌를 주네요ㅎ. 드디어 관람 시작입니다.

케이펫페어는 규모가 상당히 커서 웬만한 사료, 간식, 용품 브랜드는 다 있습니다. 



간식

오자마자 짜요 무료 증정 이벤트에 참여 완료! 대부분 이벤트가 이런 식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 등에 인증샷 올리거나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면 샘플로 몇 가지 챙겨주는 식입니다. 짜요는 우리 애들도 아주 좋아하는 간식인데 득템했네요. 


짜요 이벤트 참여짜요 이벤트 참여


별의별 수제간식도 다 있네요. 비싸서 구경만 하고 갔네요.  


수제 간식수제 간식



가구 및 용품

저는 개인적으로 가구에 가장 관심이 가더군요. 캣타워, 해먹 등을 DIY로 만들어보고 싶거든요.




특히나 해먹이 탐나네요. 나중에 여유 되면 꼭 DIY로 해먹과 캣타워를 만들어 보리라. 그전에 사전준비로 많은 제품을 봐두려고 합니다. 


하드케이스 이동장하드케이스 이동장


고양이 이동장도 탐나는 물건 중 하나였습니다. 가격의 압박으로 구매는 못했지만 하드케이스로 튼튼하고 들고 다니기도 편할 거 같고 고양이들도 밖을 볼 수 있어서 좋겠네요. 나중에 좀 더 알아보고 구매를 고려해봐야겠네요.


백팩 이동장백팩 이동장


하드케이스 말고 백팩 형식의 이동장도 예쁜게 많네요. 한쪽 어깨에만 매는 이동장은 허리나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 여자분들이 오래 들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백팩형 이동장도 필수아이템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벤저스 이동장이 탐나더군요.



사료

케이펫 페어 가면 사료 부스가 메인입니다. 로얄캐닌, 내츄럴발란스, ANF, 웰니스 등등 거의 다 있습니다. 포인트는 사료 부스가 선물을 많이 준다는 것! 즉 사료부스를 잘 노려야됩니다만......사료부스는 가는 데마다 인산인해로 수십분 줄을 서야 뭐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케이펫페어 관람을 하면서 잊을 수 없는 일이 생겼네요. 다시는 힐스 제품 거들떠도 안 보려구요. 기분이 완전 상했습니다. 아래처럼 사진 찍어서 인증샷을 올리는 건데 갑자기 스마트폰이 상태가 이상해서 SNS 어플도 잘 안 열리고 사진이 올라가지도 않고...30분 기다려서 겨우 사진까지 찍었는데 SNS에 안 올렸다고 그냥 가라네요. 아니 그렇게 기다리고 사진까지 찍었는데 그냥 가라고? 저는 당황해서 땀만 뻘뻘 흘리며 갑자기 왜이러지 하면서 스마트폰만 보고 있고..그렇게 10분 동안 서서 되니 안되니 하고 있다가 결국 선물 받고 나왔습니다. 제가 일부로 안 올리고 선물달라고 떼쓰는 것도 아닌데 짜증투로 대응하는 알바인지 직원인지 모르는 사람들. 선물을 받아도 얼마나 기분이 더럽던지. 진짜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거 같네요. 


힐스는 빠이빠이~힐스는 빠이빠이~


반면 위펫코리아에서 사진찍어주신 강아지 인형분. 정말 더울텐데 한사람 한사람 친절하게 맞아주고, 사진 찍을 때도 다양한 포즈로 저희를 즐겁게 해주네요. 사진찍으려니까 갑자기 어깨에 기대서 순간 당황했네요ㅋ.



저희는 부스 꼼꼼히 둘러보고 이벤트 참여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참여 못한 이벤트도 많았는데 아쉽더라구요. 6시 마감시간까지 구경하다 나오니 둘 다 파김치가 되었네요. 



그래도 오늘 받은 사료와 간식들을 보니 피로가 싹 가시더군요ㅎ. 저희는 대부분 길냥이들 몫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길냥이들에게 더 많이, 더 좋은 걸 주지 못해 항상 미안했는데 조금이라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하루 종일 발품을 판 보람이 있습니다. 


오늘의 성과오늘의 성과


케이펫페어!! 지금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가보는 거 추천합니다. 가면 다양한 제품도 구경할 수 있고 궁금한 거 상담도 할 수 있고 선물도 받을 수 있으니 입장료 4천원이 아깝진 않네요. 저희도 올해는 사정상 아직 못가고 있는데 기회만 되면 다시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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