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장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생각보다 일정이 일찍 끝나 아무래도 시간이 애매합니다. 문득 내려가는 길에 구경할만한 장소가 있으면 바람좀 쐬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검색해봤죠. 마침 가까운 곳에 오산 물향기 수목원이 있어서 즉흥적으로 다녀왔습니다.
주소 : 경기 오산시 금암동 산 91
전화번호 : 031-8008-6661
경부고속도로 동탄JC에서 빠져나오니 금방 오네요. 주변에 오산대역도 있어서 지하철로도 쉽게 올 수 있는 곳이네요.
관람시간은 9시부터 개장하며 계절에 따라 폐장 시간이 다릅니다.
물향기수목원 입장료는 어른 1500원입니다. 두명이 가도 3천원이니 거의 공짜네요.
게다가 주차료도 3천원! 와 만원 이내로 나들이 갔다올수 있겠네요.
한창 봄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4월이었습니다. 개나리를 비롯하여 봄꽃들이 만개하기 시작했네요.
시간이 없어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수목원 부지가 상당히 넓어서 하루에 다 못 볼거 같네요.
신기하게 생긴 꽃도 보고 주위를 거닐며 산책을 하다보니 어느새 집으로 가야될 시간이 됐네요.
약 두시간 남짓? 나무와 꽃에 둘러싸여 걷다보니 힐링이 되었습니다. 마음도 가벼워지고 기분도 좋아지네요.
경기도 오산에 나들이 오기 좋을만한 물향기수목원이었습니다. 우연히 들른 곳이었는데 대만족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다시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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