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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맛집] 화순집 - 닭칼국수에 피자는 서비스

방문기

by 강가이버 2018. 3. 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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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차 화순에 왔는데요.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중 같이 간 직원이 닭칼국수를 먹어보자고 하네요. 닭칼국수? 뭐지? 생소하면서도 닭고기야 뭘해도 맛있으니 괜찮을 거 같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화순집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전에는 바지락칼국수집이었는데 메뉴를 바꾸고 가게도 새로 꾸몃다고 하네요.




새로 시작한지 얼마안되었는지 내부가 깔끔합니다.



화순집 닭칼국수화순집 닭칼국수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주메뉴 닭칼국수 하나죠. 부족하다 싶으면 왕만두와 낙지전을 추가로 시키면 되죠. 원래 정말 맛있는 집은 주메뉴가 많지 않은거 아시죠? 먹기전부터 과연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합니다.


화순집 메뉴화순집 메뉴


남자 3명이라 3인분을 시키려는데 양이 좀 많을거 같다는 얘기에 2인분에 왕만두를 주문했죠. 몇분뒤 기다리던 닭칼국수가 나왔네요. 


닭고기와 숙주나물, 고기, 양배추, 파가 주로 들어갔네요. 먹어보니 오~맛있네요. 닭고기의 구수한 육수와 숙주나물 등 갖은 야채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게다가 면에서 특이한 향이 났는데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맛있더라고요. 


닭칼국수닭칼국수


닭칼국수 뭔가 나가사끼짬뽕과 쌀국수랑 비슷하면서도 강하지 않은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야채를 볶은 다음 칼국수에 넣었는데 그렇게 하니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닭고기 조각은 1인분에 1개씩 나오네요. 3명인데 닭고기 조각이 2조각이라 애매하더군요. 다음에 가면 그냥 인원수대로 주문하려고요.


피자는 서비스피자는 서비스


다 먹고 나니 후식으로 피자를 주네요. 닭칼국수와 피자? 왠지 이상한 조합같은데 닭칼국수를 배부르게 먹은 후에 피자를 먹어도 맛있더군요. 


보리강정도 파네요보리강정도 파네요


식당 안에 보리강정도 있길래 몇개 먹어봤는데 정말 추억의 맛이네요. 화순집 식당에 와서 이것저것 많이 먹고 갑니다. 점심시간이 다되니 줄서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어 저희는 식사를 마치고 바로 나왔네요. 



강가이버 평점 ★★★★☆

식당 평가에 아주 인색한 미식가 지인분의 말씀이 닭고기 육수는 진하면 진할수록 다 먹은 후에도 여운이 남아야되는데 좀 부족한 느낌이라네요. 본인 기준의 70%라네요ㅎ. 저도 육수가 묵직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저에겐 딱 적당했거든요. 맛없으면 다시는 그 식당 안가는 분인데 다음에 또 온다니 뭐 괜찮은 곳인거 같네요ㅎ. 저도 닭칼국수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주소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신기리 395-4번지 화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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