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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추천 시아 샹들리에 BTS 피처링, 디올 광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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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가이버 2020. 2. 2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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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향수 광고 생각나시나요? 원 투 쓰리, 원 투 쓰리 후 폭발적인 고음이 나오는 광고. 이 디올 CF의 광고음악이 바로 시아의 샹들리에라는 곡입니다. 한 번 들으면 푹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가수 시아 소개할게요.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BTS의 새앨범 Map of the soul 의 트랙리스트 20번 ON 을 시아가 피쳐링해서 화제가 되었죠. 

 

팝송 추천 디올 광고음악 시아 샹들리에  


샹들리에 (Chandelier)

샹들리에는 2014년 7월 4일 발매된 Sia의 정규 6집 앨범 1000 Forms of Fear의 수록곡입니다. 이 앨범은 빌보드 차트 1위까지 올랐습니다. 그중 샹들리에는 시아의 대표적인 히트곡입니다. 



시아 샹들리에 가사는 파티걸이 술과 약물에 취해 있는 삶을 관조하는 내용으로 시아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시아도 약물중독, 공황장애 등 많은 아픔이 있었거든요. 가사와 멜로디, 시아의 독특한 음색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이 노래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으로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이 선곡된 노래입니다. 박정현이 부른 샹들리에도 유튜브에서 유명한 피처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정현 샹들리에도 괜찮지만 저는 시아의 샹들리에가 더 좋더라고요.

 

이 곡이 유명해진 또 하나의 요인이 바로 파격적인 뮤직비디오입니다. 유튜브 22억뷰입니다. 꼭 봐야 됨. 당시 12살의 무용수 매디 지글러(Maddie Ziegler)의 독무로 진행됩니다. 12살의 아이가 어떻게 그렇게 표현력이 대단한지 정말 감탄이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시아 샹들리에 뮤비는 누드톤의 의상과 퇴폐적인 가사에 아이가 나온다는 것에 불편하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저는 전혀 그런 생각이 안 들었는데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까요.  



시아 (Sia)

시아 프로필

시아는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본명은 시아 펄러(Sia Furler)입니다. 1975년 12월 18일 출생입니다. 생각보다 나이가 많죠? 시아는 호주에서 97년 1집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얼굴 없는 가수 시아

시아가 조금 유명해질 즈음 시아가 양성애자라는 것이 공격의 대상이 됩니다. 이 때부터 예전부터 있었던 우울장애가 심해지고 급기야 공황장애까지 이어지고 칩거하며 약과 술의 의존하게 됩니다. 


sia chandelier 시아 샹들리에

【Flickr user Scott Murry under (CC BY 2.0)】


급기야 자살 기도까지 했는데 친구의 전화를 받고 재활을 결심합니다. 이후 재활 프로그램과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가수의 삶을 포기하고 작곡활동에만 몰두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속사와 계약상 1장의 앨범을 더 발매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얼굴을 노출하지 않는 컨셉으로 노래를 부르기로 합니다. 이 때부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게 됩니다. 금발 가발 또는 망사를 쓰거나 뒤돌아서 부르는 시아가 탄생한 것이죠. 


시아의 마지막 앨범이 될 뻔한 이 앨범이 바로 1000 Forms of Fear로 대히트를 치게 됩니다.  



시아의 음악성

시아의 노래가 어려운 것이 고음이어서이기도 하지만 시아 특유의 표현력과 창법을 그 누구도 따라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풍부한 성량과 쭉 뻗어 나가는 고음에 특유의 갈라지는 쇠소리가 특징입니다. 보통 쇠소리 하면 거슬릴 수 있는데 시아의 쇳소리는 소름이 돋을 정도 듣기 좋습니다. 


시아는 싱어송 라이터로 유명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했습니다.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에미넴, 셀린 디온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가수들과 작업하는 등 작곡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아는 곡을 빨리 쓰기로 유명합니다. 샹들리에도 곡과 가사를 쓰는데 한 시간도 안걸렸다고 하네요. 진정한 천재입니다.



매디 지글러 (Maddie Ziegler)

시아 하면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매디 지글러. 2002년 생으로 지금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중 한 명으로 미국 10대들의 워너비입니다. 어릴 때도 너무 귀엽고 예뻤는데 정말 예쁘게 성장했습니다. 


Maddie Ziegler 매디 지글러

Flickr Walt Disney Television under (CC BY-ND 2.0)


메디 지글러는 미국의 프로그램 댄스 맘스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댄서를 꿈꾸는 아이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샹들리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 집니다. 샹들리에 이후에도 계속 시아와 같이 작업하면서 뮤직비디오나 댄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예쁜 댄서? 하면 바로 매디 지글러지 않을까요? 외모, 춤, 게다가 목소리까지 좋아서 애니 영화 발레리나에서 목소리 역할을 맡기도 했죠. 정말 이 시대의 엄친딸인 거 같네요.


유튜브인스타를 봐도 밝은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배우로 데뷔해도 참 좋을거 같은데요. 앞으로 매디 지글러가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시아 추천곡

샹들리에 말고도 수많은 히트곡이 있는 데요. Cheap Thrills, Titanium, Snowman 등이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스노우맨을 추천합니다. 잔잔한 팝송으로 크리스마스나 겨울에 듣기 좋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정말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해집니다.





독특한 음색과 퍼포먼스의 가수 시아. 어떤가요? 저는 시아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해 내고 재기에 성공한 시아.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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