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밀크 무료로 사용하기

삼성에서 만든 밀크라는 무료 스트리밍 음악 어플이 있다길래 한번 설치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오 정말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검색만 하면 1분 미리 듣기도 아닌 전체 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료이다 보니 몇 가지 제한 및 불편한 사항이 역시나 있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네요. 불편함이 있다 해서 밀크 어플에 대해 비판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당연한 것 아닌가요. 불편하면 돈 내고 유료로 사용하면 됩니다. 따라서 오늘은 음악 어플 삼성 밀크를 무료로 사용하는 방법 및 감수해야 될 사항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1.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삼성 밀크는 삼성 스마트폰 유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나 LG 스마트폰 유저는 사용 못합니다. 또한 삼성 밀크를 이용하기 위해선 삼성 계정이 있어야 하니 삼성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 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악어플 삼성 밀크

 

2. 중간중간 광고가 나온다.

노래가 끝나고 가끔씩 라디오 광고처럼 15초가량 광고가 나옵니다. 라디오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다행히 노래 한곡 당 광고 1개는 아니네요.

 

3. 한곡 반복, 랜덤 듣기 등 재생 관련 버튼이 없다.

구간 반복, 한곡 반복, 랜덤 듣기 등 재생 관련 조작 버튼이 없습니다. 즉 그냥 음악이 흘러나온 데로 그대로 두고 들어야 합니다.

 

 

4.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없다.

내가 좋아하는 곡을 등록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곡들만 모아서 듣기는 유료에서만 가능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곡으로 마이 스테이션을 만들면 들을 수 있으나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마이 스테이션이란 플레이리스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내가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노래 한 곡을 선택하면 그 노래에 관련된 노래나 비슷한 노래를 어플에서 알아서 결정해서 다음 곡을 들려주는 식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곡인 러브홀릭의 그대만 있다면이라는 노래로 마이 스테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첫 곡은 러브홀릭의 그대만 있다면이 나오지만 다음 곡부터는 무슨 노래가 나올지 모릅니다. 삼성 밀크에서는 다음 곡을 러브홀릭의 인형의 꿈을 선택해서 알아서 들려줍니다.

 

삼성 밀크 스테이션 편집

 

물론 마이 스테이션에 나오는 노래를 편집할 수는 있으나 최대 6곡까지만 추가 가능합니다. 즉 마이 스테이션을 편집해서 6곡까지는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편집할 수는 있습니다. 아래는 그렇게 내가 듣고 싶은 노래 6개를 추가한 스샷입니다.

 

 

5. 추천할 만한 사람

삼성 밀크에서는 다양한 스테이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의 국내 100, 비틀스 인기곡 50선, 라디오에서 자주 나오는 노래 등 테마별로 다양한 스테이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재생만 시켜 놓으면 삼성 밀크에서 알아서 선곡해서 틀어줍니다.

 

따라서 테마별로 아무 음악이나 계속 틀어 놓고 싶을 때 삼성 밀크를 활용하면 유용할 거 같습니다. 또한 가끔 생각나는 노래를 듣고 싶을 때 바로 검색해서 들을 때도 유용할 것 같네요.

 

삼성 밀크 추천 스테이션

 

지금까지 삼성 밀크 무료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무료로 이 정도면 꽤 쓸만한 어플이라 생각됩니다. 이상 삼성 밀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삼성밀크는 현재 삼성뮤직으로 바뀌어서 운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