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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부산여행, 광안리-해운대-송정해수욕장-국제시장

방문기

by 강가이버 2019. 2. 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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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다녀왔습니다. 하루밖에 시간이 없어서 바쁘게 움직였죠. 원래 여행이란게 여유를 가지고 한두군데만 둘러보고 오면 좋겠죠. 하지만 이번 부산여행의 목적은 최대한 많은 곳에 가보고 다음에 올때 제대로 보자! 였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동안 광안리, 해운대, 송정해수욕장, 국제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 부산여행, 광안리-해운대-송정해수욕장-국제시장

 

 

1. 점심은 부산맛집 쌍둥이돼지국밥에서

첫 목적지는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부산맛집 쌍둥이돼지국밥이었습니다. 돼지국밥 처음 먹어봤는데 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줄 몰랐네요. 부산맛집 인정합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2018/11/04 - [맛집] - [부산 맛집] 쌍둥이돼지국밥, 첫 부산여행 돼지국밥을 먹어보다

 

식당으로 가면서 부산항을 지나갔습니다. 와 어마어마하네요. 바다가 없는 광주에만 살다가 이런 광경을 보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배와 크레인이 정말 크네요. 창문밖으로 보기만 했는데 가까이 가서 규모를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부산항
부산항

 

2. 광안리 해수욕장

드디어 오늘의 첫 목적지 광안리. 안타깝게도 날씨가 흐려 풍경이나 사진이 예쁘게 안나오네요. 그래도 탁트인 바다와 광안대교가 정말 멋지더라구요. 바다위에 저렇게 긴 도로가 있다니, 처음본 저로선 멋지고 신기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이렇게 부산까지 왔는데 바다를 거닐며 커피한잔 해야죠. 해변 뒤쪽에 각종 식당, 카페, 상가가 많네요.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사들고 나왔습니다.

 

광안리 스타벅스에서
광안리 스타벅스에서

 

부산에 사는 사람들이 부럽기만 하네요. 저희는 정말 큰맘먹고 여행와야 이런 바다를 보는데, 아무때나 이런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으니까요.

 

 

3. 해운대 해수욕장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해운대로 왔습니다. 광안리도 긴 해변이었는데 해운대는 더 기네요. 저 멀리 보이는 건물도 멋지구요. 광안리를 보고와서 그런지 해운대에서는 큰 감흥이 안들더라구요. 광안리보다 왠지 더 한적했던거 같구요. 다음에 부산 해변을 보러 온다면 개인적으로 광안리가 더 나을 거 같습니다. 

 

해운대
해운대

 

4. 송정해수욕장

광안리와 해운대를 보고 어디로 갈지 방황을 했습니다. 마침 주차관리하시는 아주머니가 계시길래 갈만한 곳을 물어봤죠. 아주머니는 송정해수욕장을 추천하네요. 광안리와 해운대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송정해수욕장으로 출발!

 

부산 엘시티를 지나가가는데 정말 으리으리하네요. 서울 타워팰리스를 연상시킵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이 엘시티에 들어가고 싶다는 말이 문득 떠오르네요. 와 여긴 정말 초호화 아파트네요. 게다가 전망도 끝내주니 부산 사람들의 로망이지 않을까 싶네요.

부산 엘시티
부산 엘시티

 

마지막으로 도착한 송정해수욕장. 아주머니의 말씀처럼 여기는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광안리와 해운대가 도시느낌이었다면 여기는 정말 한적한 외곽의 해수욕장 느낌이었습니다. 개발이 아직 덜 된 곳이었습니다. 도심의 해수욕장보다 파도가 높아서 그런지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송정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여기는 편안히 바다만 보고 싶을때 오면 좋겠네요. 북적북적한 인파와 바다를 원한다면 광안리가 좋을거 같구요.

 

 

5. 종착지 국제시장

마음껏 바다를 보고 국제시장을 들렸다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영화에서만 봤던 국제시장, 과연 어떤 곳일까? 항상 궁금했거든요. 가면서 광안대교에서 한컷 찍었죠. 바다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광안대교에서 광안리를 바라보는 풍경도 멋졌습니다.

 

광안대교
광안대교

 

큰 기대를 안고 온 국제시장. 근데 생각보다 전 와닿는게 없었습니다. 그냥 큰 시장이라는거. 한바퀴 쭉 둘러보고 왔는데 딱히 살 것도 없고 그냥 사람구경만 하다 온거 같네요.

 

부산 국제시장
부산 국제시장

 

그래도 부산에 왔으니 부산어묵을 먹고가야 된다는 일념으로 시장안에서 부산어묵과 비빔당면을 먹었죠. 부산어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비빔당면은 별로더라구요.

 

6. Epilogue

국제시장에서 부산어묵을 먹고 시간은 짧았지만 동선은 길었던 여정을 마쳤네요. 그래도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바다를 본다면 광안리만 가면 될거 같습니다. 광안리에서 저녁도 먹고 야경을 보는 것도 좋을거 같구요. 바다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그런지 부산이란 도시가 참 멋져보였습니다. 뭔가 북적북적한 모습도 신기했구요. 멋진 도시 부산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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