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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실손보험과 암보험 가입 직접 진행하기

재테크

by 강가이버 2016. 1. 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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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관련 보험이 아직 하나도 없어 알아보고 있다. 일단 기본으로 실손보험과 암보험을 가입할 예정이다. 보험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는 상태지만 왠지 주위에 아는 사람 통해서 하기는 싫다. 아는 설계사에게 모르는걸 물어보는 것은 좋으나 그 사람을 통해서 하면 왠지 내 개인 사생활이 드러나는 것 같은 찜찜함 때문에 다이렉트 실손보험과 암보험 가입을 혼자 진행하기로 했다.

 

1. 다이렉트 실손보험과 암보험 가입 직접 진행하기  


1. 참고 사이트 :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참고한 사이트는 http://www.e-insmarket.or.kr 라고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서 운영하는 보험상품 전용 검색 사이트였다. 여기서 기본적인 개념을 잡고 상품을 찾아보았다.


2. 실손형과 정액형

내가 찾아본 바에 의하면 건강보험 관련 보험은 실손형 보험과 정액형 보험으로 나뉘었다. 실손형 보험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을 때, 실제로 본인이 지출한 의료비를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지급하는 보험이며, 정액형은 치료비와 상관없이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시 계약당시 보상하기로 한 정해진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보험이다. 즉 실손형은 일반적인 실손보험, 정액형은 암보험, 질병보험 등이었다. 



3. 순수보장형과 환급형

또한 순수보장형과 환급형이 있다. 순수보장형은 보험료를 내면 내가 낸 보험료가 없어지는 개념이고 환급형은 내가 낸 보험료를 나중에 돌려준다는 개념인데 순수보장형보다 보험료가 비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순수보장형이 더 나을 거 같다. 언듯 보기에는 환급형이 유리할 거 같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순수보장형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순수보장형 2만원과 환급형 10만원을 매달 10년동안 납입한다고 하면 순수보장형은 240만원이 없어진다. 환급형은 10년 후 1200만원을 다시 받게 되지만 매년 물가상승률 3%를 적용시 10년 후에는 1612만원이 지금 시세의 1200만원과 같다. 즉 412만원을 보험료로 납부한것과 같다. 순수하게 이론적인 계산이며 다른 변수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순수보장형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같은 경우에는 순수보장형으로 가입을 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실손보험, 암보험, CI등을 모두 모아서 한번에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금액이 너무 커져서 나에게는 너무 부담이었다. 특약없이 기본적인 상품만 가입해서 최소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려고 하기 때문에 실손보험과 암보험을 다른 특약없는 기본으로 가입하려고 한다.



4. 실손보험 상품비교

실손보험 상품은 아래와 같이 표준형과 선택형이 있다.


 표준형 단독실손의료보험 (상해.질병 공통)

입원

 보상대상의료비의 80% 해당액 보상

통원

외래(1회당)

 보상대상의료비에서 병원규모별 1~2만원과 보상대상의료비 20% 중 큰 금액 공제 후 보상

처방조제비(1건당)

 보상대상의료비에서 8천원과 보상대상의료비의 20% 중 큰 금액 공제 후 보상

 선택형Ⅱ 단독실손의료보험 (상해.질병 공통)

입원

 보상대상의료비중 급여 본인부담금의 90% 해당액과 비급여의 80% 해당액 보상

통원

외래(1회당)

보상대상의료비에서 공제금액(병원규모별 1~2만원과 공제기준금액(보상대상의료비의 급여 10% 해당액과 비급여 20% 해당액의 합계액)중 큰 금액)을 공제 후 보상

처방조제비(1건당)

보상대상의료비에서 공제금액(8천원과 공제기준금액(보상대상의료비의 급여 10% 해당액과 비급여 20% 해당액의 합계액)중 큰 금액)을 공제 후 보상


결론은 선택형이 표준형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혜택이 조금더 좋다는 것이었다. 솔직히 위의 내용이 무슨 말인지 아직 잘 이해가 안간다. 살면서 병원을 가본 적은 가끔 감기나 눈병걸렸을 때 뿐이었다. 일년에 의료비로 10만원도 안 쓰면서 살았기 때문에 병원, 의료쪽은 정말 모르겠다. 이부분은 좀더 공부를 해야 될거 같다. 아무튼 선택형으로 보험슈퍼마켓에서 보험료를 조회한 결과가 아래와 같다.


2.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실손보험 보험료실손보험 보험료


가장 저렴한 곳은 롯데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이었다. 월 13,000원 정도로 가입이 가능할거 같다. 롯데와 KB 중 아무래도 KB로 하는게 나을 것같다. KB가 더 안 망할거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음주에는 KB에 전화를 걸어 가입을 진행해야겠다.




5. 암보험

실손보험 외에 정액형 보험으로 질병보험이나 암보험을 대부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미리 가입했어야 하는데 미루다 보니 결국 마흔이 다되서야 알아보는 중이다. 질병보험을 해야 하나 암보험을 해야 하나, 아니면 둘다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안전관리에서 위험도를 분석하는 기법중 위험도=사고빈도*피해결과 라는 것이 있다. 즉 보험도 가장 나에게 일어날 확률이 크고 그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것을 생각하고 가입을 해야 할 것이다. 사고빈도로 보면 질병보험이 21대 특정질병 식으로 여러 질병을 보장해서 더 유리했지만 그 보상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지원하는것도 수술비나 진단비였는데 진단비도 커봐야 몇 백만원이었다.


나는 사고빈도보다 피해결과에 더 주목을 했다. 만약 내가 암에 걸린다면 몇천만원이나 되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있을까. 회사에 계속 다닐수 있을까? 치료기간이 길어지면 무급휴가로 바뀔 것인데 감당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으로 질병보험은 일단 보류하고 암보험부터 가입하고자 한다. 암보험은 순수 진단비에 특약으로 수술비, 입원비등이 추가되는 식이었다.



하지만 진단비에 특약까지 다하면 이 또한 보험료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리고 나를 따로 돌봐줄 사람도 없고 나혼자 수술비, 입원비 등등을 다 챙길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에 특약없이 진단비가 큰 상품을 찾아봤다.


암보험 또한 보험슈퍼마켓을 참고했으며 결과는 (무)KDB 다이렉트 암보험 상품이 가장 진단비가 크면서 가격도 저렴했다. 단순히 진단비만 본 것이 아니라 만기일도 고려를 했다. 만기일이 5년이면 5년마다 갱신이 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많이 올라간다. 20년 만기 상품은 다 좋은데 현재 보험료가 너무 비싸진다.


결국 10년 만기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KDB 다이렉트 보험은 고액암 8천 일반암 5천이다. 보험료를 계산하니 아래와 같이 10,500원이 나왔다.


3. KDB다이렉트 암보험KDB다이렉트 암보험


하지만 암보험에서 유의해야 할 것은 재발되었을 때가 문제다. 보통 최초 1회만 주지 2번째 3번째는 없다. 요즘은 재발암에 대한 보장도 되는 상품도 있긴 하지만 여기까지 대비하자면 그 또한 금액이 너무 커질거 같아 포기했다. 가족력으로 보아 친인척 중 암으로 돌아가신 분은 없기 때문에 이정도에서 암을 대비하는게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 생각된다.


결국 실손보험 13,000원, 암보험 10,500원으로 월 23,500원으로 보험 가입을 진행하고자 한다. 보험은 사람마다 조건이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을 순 없을 것이다. 나 또한 나의 재정수준, 환경 등을 고려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쪽으로 진행을 하고자 한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참고용으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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