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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톱깍기 방법과 주의사항

고양이

by 강가이버 2017. 10. 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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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고양이들 발톱 깍이시나요? 우리집 애들은 다행히 순한애들이라 자주 발톱을 깎이는 편입니다. 2주마다 한번씩 깎이거든요. 애들이 가구를 긁거나 공격적이진 않지만 서로 장난치다 다칠 수도 있고 양치질처럼 싫어하는 걸 할 때 발악하면서 저도 다치기도 해서 미리미리 깍이고 있죠. 처음으로 고양이들 발톱깍기 동영상을 찍어봤네요. 



고양이 발톱깍기

고양이나 강아지용으로 발톱깎기가 있습니다. 특이한게 날이 둥글게 생겼습니다.


고양이 발톱깍기고양이 발톱깍기

 

고양이들은 평소에는 발톱이 드러나지 않죠. 발톱이 나오게 하려면 발가락을 살포시 눌러주면 됩니다. 


고양이 발톱고양이 발톱


그렇게 발톱이 나온 상태에서 발톱깍기로 자르면 되는 것이죠. 말은 쉽지만 어디 고양이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생각보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하는 작업입니다. 



주의 사항

1. 움직이지 않도록 하세요.

발톱깍는 요령은 일단 애들이 꿈쩍 못하게 포박하는게 중요합니다. 고양이들이 발악하거나 손을 빼거나 하면 서로 다칠 수도 있거든요. 물론 저희 집 애들처럼 순한 애들은 그냥 편한 자세에서도 가능하지만요. 아마 대부분 고양이들이 발톱깍는거 아주 싫어할 것입니다. 


2. 혈관부분을 자르면 안되요.

고양이 발톱을 잘 보면 안쪽에 분홍색 부분이 보입니다. 그 부분은 혈관이 있는 부분으로 만약에 자르면 피가 나고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 바로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여유를 두고 잘라야 합니다. 저는 분홍색에서 최소 3mm 이상 여유를 남기고 끝부분만 살짝 자르고 있습니다. 


고양이 발톱깍기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 같습니다. 

앞발 중에 엄지발가락은 위치가 발 안쪽에 있어서 자르기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엄지발가락 자를 때는 발톱깍기를 반대로 돌려서 자르죠. 나머지 발톱은 순서대로 하나씩 자르다 보면 금방 끝나더군요. 

뒷발은 고양이가 엎드린 상태에서는 자세가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옆으로 안고 자르는 게 서로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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