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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 억새로 가득찬 가을 풍경

방문기

by 강가이버 2022. 10. 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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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들의 쉼터, 자연을 고이 간직한 아름다운 곳이 바로 무등산 국립공원인데요. 무등산은 오르는 길도 아름답고 탁 트인 경관도 멋집니다. 무등산 주변 길을 따라 드라이브 하기도 참 좋고요. 가을에 무등산을 방문하면 억새꽃도 볼 수 있는데요. 산기슭을 타고 펼쳐진 억새꽃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집니다.

 

 

무등산은 광주 동구, 북구와 화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최고봉은 높이 1187m의 천왕봉입니다. 201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18년에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보존할 가치가 있는 산이 바로 무등산인 것입니다.

 

 

무등산은 방공포대가 천왕봉 정상에 자리잡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서석대 정상이 실질적인 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산 코스도 서석대 가는 코스로 많이 갑니다.

 

 

하지만 올해 2022년 가을부터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으로 56년 만에 무등산 정상이 시민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군과 시에서 정상을 부분적으로 개방하기로 드디어 협의가 되었는데요. 내년까지 군과 시에서 시설물 설치 등 세부적인 협의를 마치고 전면 개방을 할 예정입니다.

 

 

무등산의 가을은 특히 억새로 유명합니다. 산기슭을 따라 오르다 보면 중간중간 억새를 볼 수 있는데요. 시원한 바람에 수많은 억새가 파도처럼 흔들리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높고 푸른 하늘, 시원한 바람, 멋진 풍경, 맑은 공기를 만끽하면서 도시에서 치열하게 살았던 피로감이 사라지고 평온함이 찾아옵니다.

 

 

무등산은 광주 도심과 가까워서 참 좋습니다. 규모가 큰 동네 뒷산 같다고 할까요. 버스 타고 등산로 입구까지 금방 갈 수도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정말 아무 때나 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광주 시민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주는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가을 풍경 만끽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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