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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산책로 신창 역사문화 공원 정취

방문기

by 강가이버 2021. 10. 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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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너무 답답하시죠. 잠깐 집 밖에 나가는 것부터 식당 가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여행은 아예 꿈도 못 꾸는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집에 있기도 힘들다면 동네 산책로를 걸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희 동네 근처에 있는 신창 역사 문화공원은 도심과도 가깝고 풍경도 좋아서 부담없이 걷고 오기 참 좋더라고요.

 

 

신창 역사문화 공원은 광산구 신창동에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가운데 반촌제라는 저수지가 있고 그 주변이 나무숲으로 둘러싸인 공원입니다. 도심과도 가깝고 공원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잠깐 산책하면서 머리를 식히기 참 좋은 장소입니다.

 

신창역사문화공원 산책로 (여름)

 

이름이 왜 역사문화 공원일까? 궁금했었는데요. 신창동 택지 개발 중 약 2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역사 유적지더라고요. 철기시대의 묘지 등 수많은 생활유적이 출토된 곳이라 역사문화공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공원 내부에는 청동기시대에 축조된 지석묘라는 묘지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장소가 바로 신창동 역사문화 공원입니다.

 

신창1제 저수지 (겨울)

 

우거진 숲길을 거닐다가 벤치에 앉아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저수지의 정취는 계절에 따라 계속 바뀝니다. 특히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관리사무소, 화장실,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고 공원 내부에는 놀이마당, 야외마당 등 광장도 있습니다. 코로나 유행 전에는 버스킹 공연하시는 분도 가끔 오기도 했지만 요즘은 안 보이더라고요.

 

산책로 (여름)

 

신창동, 수완동, 첨단지구에 사시는 분이라면 가까워서 잠깐 바람 쐬러 오기 참 좋습니다. 낮에 보는 풍경도 예쁘지만 밤에도 조명이 밝혀져 분위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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