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장성행복마을, 고풍스러운 정취가 느껴지는 한옥마을

방문기

by 강가이버 2020. 11. 10. 22:03

본문


요즘 주거 형태는 대부분 아파트 아니면 단독주택입니다. 콘크리트에 둘러싸인 각박하고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살고 싶은 분도 많을 텐데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장성행복마을에만 가면 넋 놓고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1. 장성행복마을, 고풍스러운 정취가 느껴지는 한옥마을  


장성의 한옥마을 장성황룡 행복마을

지난 2007년~2014년까지 장성군 황룡면 일대에 장성 황룡행복마을 단지가 조성되었습니다. 부지면적은 125,945㎡(38,100평) 규모로 한옥 117필지와 종교시설, 문화시설, 공원, 상업시설 등이 부지 내에 조성되었습니다. 주택은 97.4㎡(29.5평)과 97.0㎡(29.3평) 2가지 타입이 있으며 지하실도 있습니다.


장성 행복마을이 조성될 때 여기저기서 광고를 하던 게 생각납니다. 장성의 새로운 명소가 될 거다, 친환경 신도시가 될 거라고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아직도 남는 부지가 있고 상업시설도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 장성한옥마을


물론 기본적인 전기, 가스, 수도가 공급되며 장성읍과 가깝고 고속도로와 가까워 접근성도 좋은 곳입니다. 게다가 바로 옆에 장성황룡강 산책로가 있어서 위치상으론 최적의 조건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워낙 아파트형 주거 형태에 익숙해져버린 걸까요? 생각보다 인기가 많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근처를 지날 때마다 꼭 한 번씩 둘러보게 됩니다. 나무로 만든 한옥집은 정말 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한옥의 고풍스러운 멋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한옥 건축 현장도 지켜봤는데, 와 한옥에 나무가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한옥은 정말 불조심 필수일 거 같네요. 


3. 장성황룡 행복마을


장성도서관도 한옥 형태로 지어져서 멋진 건물이었는데, 군에서도 관심이 많은 단지라 생각됩니다. 장성행복마을이 전주 한옥마을이나 북촌한옥마을과 같은 명소가 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런 곳과 성격이 다른 마을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본 장성행복마을은 오로지 주거용으로 지어진 일반 주택단지였거든요. 실제로 제가 사는 집이라면 외부인들이 마을을 드나드는 게 싫을 거 같습니다.


4. 한옥마을


한옥은 한 번쯤 살아보고는 싶은데, 저도 너무 현대식 주거 형태에 익숙해져서일까요? 기회가 된다 해도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일정 기간 동안 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임대 형식 운영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